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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감자에 버터를 발라먹습니다. 맛이 유난히 좋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감자에 버터를 바르냐고 한마디 합니다. 따로 먹어야 더 좋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감자와 버터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함께 먹는게 따로 먹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이런 상식을 알고 난 후 감자와 버터를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라면을 끓여 신나게 먹습니다. 치킨과 함께 배달되 콜라도 함께 먹습니다. 쿡하고 뭔가가 내려가는 시원함과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맛 때문에 종종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었습니다. 그런데 라면과 콜라는 서로 상극인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충치를유발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가 있어 이 둘을 함께 먹었다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또한 살아갑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음식이 문제입니다.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좋고 우리 몸이 참 좋아합니다. 문제는 서로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들이 우리 주변에는 널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은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몸을 더욱 이롭게 하기 때문에 좋지만 그렇지 않고 궁합이 안 맞는 음식을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서로 궁합이 잘 맞을까요. 또 어떤 음식들이 궁합이 잘 맞지 않아 절대 피해야 할까요. 왜 이들 음식은 궁합이 잘 맞을까요. 또한 왜 이들 음식은 서로 궁합이 잘 맞지 않을까요. 그 이유와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알고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들
감자와 버터
많은 사람들이 감자를 굽거나 삶아 먹습니다. 그런데 감자를 구울 때 버터를 살짝 발라주면 부드러운 감자의 육질이 버터의 짭조름함과 어우러져 더욱 맛이 좋습니다. 또한 알칼리성인 감자와 산성인 버터는 양양상으로도 철떡궁합입니다.
왜냐하면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버터에는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A와 염분이 풍부해 함께 먹어면 좋습니다. 또한 감자의 칼륨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
족발, 보쌈 등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 때 새우젓을 찍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B1이 많아 영양가가 높습니다. 하지만 소화가 잘되지 않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새우젓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간을 맞춰줄 수 있을뿐 아니라 새우젓이 발효되는 동안 만들어진 지방분해효소 리파아제(lipase)가 소화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건강한 불포화 지방은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 루테인이나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증가시켜 줍니다. 이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예방하고 눈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와 치즈
블루베리는 비타민A,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이 뻑뻑하거나 피로에서 오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과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치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철분이 많아 피로누적을 막아주어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블루베리의 부족한 칼슘과 지방은 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상소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인삼
닭고기와 인삼은 삼계탕에서 잘 어울립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삼계탕입니다. 요즘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몸이 허하다 싶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양식이기도 합니다. 삼계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가 인삼입니다.
삼계탕은 고단백질 식품인 닭고기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인삼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주는 식품입니다.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항노화 효과 등이 뛰어납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 혈류량을 중가 시켜 원기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오리고기와 부추
오리고기는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오리는 약간 차가운 기운도 갖고 있습니다.
이때 부추와 함께 섭취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을 갖고 있어 오리의 많은 기름을 부추가 잡아주면서 피를 맑게 해줍니다. 오리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과도한 기름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서로 보완해주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조개와 쑥갓
쑥갓은 조개에 부족한 엽록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며 향이 좋아 조개탕의 맛을 산뜻하게 해줍니다. 조개탕을 끓인 후 쑥갓을 곁들여 먹으면 조개의 비린 맛을 제거해주고 균형잡인 영양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멸치와 풋고추
멸치에는 칼슘이 많지만 칼슘 흡수를 막는 인도 들어있습니다. 풋고추에는 칼슘흡수를 도와주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같이 먹게 되면 멸치의 칼슘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두부와 미역
두부는 단백질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두부를 만드는 콩에는 다섯 가지의 사포닌 성분이 있는데 두부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있는 요오드를 배출시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부를 많이 섭취할 때에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함께 곁들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해조류는 요오드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요오드는 지방 대사에서 꼭 필요한 성분이고 요오드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두부와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찰떡궁합입니다.
된장과 부추
된장은 콩을 삶아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되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러나 쉽게 벌레가 생기고 소금이 다량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부추입니다.
된장국을 많이 먹게 되면 소금 속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부추에는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귤과 레몬
귤은 부패하기 쉽지만 레몬의 구연산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주고 굴속의 철분 흡수율도 많이 높여주게 됩니다.
조개와 쑥갓
조개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타민A, C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조개에 없는 비타민을 채워줄 수 있는 식품이 쑥갓이며 쑥갓에는 적혈구 형성을 돕는 엽록소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욱과 새우
아욱은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무기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는 고영양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단백질의 함량이 적어 단점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바로 새우입니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도 고소하고 담백해 아욱으로 국을 끓일 때에 함께 넣으면 맛과 영양이 한층 풍부해집니다.
고등어와 무
고등어조림의 대표적인 재료과 고등어와 무입니다. 이들 식품은 산성이 강한 고등어를 무가 중화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 속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줄뿐더러, 맛을 돋워주고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소고기와 들깻잎
소고기의 두성분은 단백질로 아미노산은 골고루 들어있지만 칼슘과 비타민C는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들깻잎에는 쇠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칼슘과 비타민A, C, 철분이 많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깻잎과 돼지불고기
단백질이 주를 이루는 돼지고기는 칼슘과 비타민A 함량은 적습니다. 또 비타민C는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때 깻잎을 곁들이면 부족한 칼슘과 엽산, 비타민까지 채워주고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PHA와 같은 발암성 물질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넣으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표고버섯이 돼지고기의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고 버섯 고유의 향을 더해줘 풍미를 좋게 해줍니다.
사과와 고구마
고구마를 섭취하면 종종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이 때 사과를 섭취해주면 사과에 함유된 펙틴이 정장작용을 통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된장과 부추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된장은 우수한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항암, 동맥경화,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칼륨이 많은 식재료 중 하나가 부추입니다. 부추는 된장 내 나트륨의 과다 섭취를 줄여주고 비타민A, C를 채워주면서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하게 합니다.
브로콜리와 소고기
철분이 많이 함유된 소괴기 등과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철분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미또한 한층 더해져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새우와 표고버섯
새우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고혈압 예방,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죠. 그렇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라 많이 섭취하는 게 부담스러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때 표고버섯을 곁들이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체내의 칼슘 흡수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표고버섯입니다.
돼지고기와 주꾸미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인 돼지고기는 맛도 있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은근히 걱정되는 게 사실입니다. 반면. 주꾸미에 함유된 타우린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모르고 먹으면 독, 안 좋은 음식궁합
멸치와 시금치
멸치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권장이 되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시금치 국을 끓일 때는 멸치육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멸치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자몽과 약
일부 알약을 복용할 때 자몽과 함께 먹으면 신장기능 이상이 생기고 호흡기 이상, 위출혈, 콩팥 중독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없애는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칼슘과 칼륨,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으로 적은 단맛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잘라낸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린시절 설탕에 절인 토마토는 최고의 간식이자 별미였습니다.
요즘에는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설탕은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의 흡수율을 저하시켜 영양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설탕과 계란
설탕과 계란이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당체리신이라는 물질이 생기고 아미노산 성분을 파괴하여 독성 화합물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아주 안 좋다고 합니다.
장어와 복숭아
장어에는 지방이 많아서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복숭아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금치와 베이컨
시금치와 베이컨은 간단히 볶아만 줘도 맛있는 요리로 변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식재료는 각각 개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시금치에는 질산 함유량이 높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컨을 만들 때 사용되는 발색제와 만나면 발암 물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컨과 시금치를 함께 먹고 싶을 경우에는 베이컨을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시금치와 볶아 드세요.
사포닌 파괴하는 팥과 설탕
단팥빵 단팥죽은 설탕과 팥이 주 재료입니다. 팥빙수와 붕어빵도 설탕과 팥으로 만든 음식이지만 이 둘은 잘못된 만남입니다. 팥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사포닌 성분을 파괴한다는 점입니다. 단팥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잇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직접 요리하는 경우라면 설탕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와 소고기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소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같이 섭취를 하게 되면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양과 농도가 서로 다른 관계로 소화를 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조개와 옥수수
조개는 세균에 잘 감염되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산란기에는 스스로 독성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개를 먹으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옥수수를 먹게 된다면 유해균을 빨리 배출하지 못해 배탈이 나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올라가게 됩니다.
미역과 파
파애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 요리에 넣으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파에는 미역과 같이 미끈한 성분이 있으므로 미역요리에 파를 넣으면 지나치게 미끈거리게 됩니다. 또한 파는 미역에 들어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화이버의 흡착력도 떨어지게 합니다.
시금치와 멸치나 두부
멸치로 육수를 뽑아 시금치 된장국을 많이 끓여 먹곤 합니다. 시금치는 채소 중 비타민A,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재료지만 두부 또는 멸치와 만나면 담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부와 멸치 모두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ㄴ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이 옥살산 성분은 두부나 멸치의 칼슘 성분과 결합해 불용성 옥살산 수산칼슘을 생성합니다. 이 옥살산 수산칼슘은 불용성이라 몸에 흡수되지 않고 결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초콜릿과 우유
초콜릿과 우유는 유지방이 많은 관계로 많은 양을 섭취하면 고지혈증이나 비만을 유도하기 때문에 특히 비만인 사람들은 함께 먹는 것도 피해야 하지만 따로 먹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굴과 꽃게 조합
굴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게요리와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속 돌멩이 만드는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식품입니다. 두부는 대표적인 저열량 고단백식품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둘 다 영양만점 식품이지만함께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oxalic acid)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옥살산은 칼슘과 쉽게 결합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하는데 수산칼슘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돌 모양의 물질로 결석의 원인 됩니다. 하지만 열에는 약해 뜨거운 물에 시금치를 데쳐 먹으면 수산 칼슘 생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즈와 콩
치즈는 단백질과 지방, 칼슘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입니다. 콩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며 인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치즈와 콩류를 함께 먹으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져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체외로 배설돼 영양분을 손실시키게 됩니다.
홍차와 꿀
홍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이 꿀에 들어있는 철분을 만나게 되면 좋은 영양소가 모두 날아가기 떄문에 같이 드시면 몸에 해롭기 때문에 상극인 음식이므로 같이 드시면 안 됩니다.
고사리와 문어
고사리는 섬유질이 많아서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소화가 어렵습니다. 문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사리와 문어는 절대 같이 섭취하면 안 되는 상극입니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묵은 칼로리가 적어 비만증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타닌이 남아있어 변비를 유발하며 감 또한 불용성 타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곁들여 먹으면 변비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이와 당근
오이에는 수분 가득, 당근에는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자재로 유명합니다. 오이와 당근은 생채 요리를 할 때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재료를 함께 이용하면 서로의 영양분을 파괴합니다.
수분이 많은 오이를 자를 때 발생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비타민C를 파괴한답니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당근, 무 등과 함께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오이를 식초에 먼저 버무리면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산에 약해져 당근과 함께 조리해도 비타민C를 덜 파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이는 따로 먹는 게 제일 좋습니다.
우유와 콜라 조합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 주범인 라면과 콜라
라면과 콜라는 남녀노소 누구가 즐겨먹는 국민간식입니다. 매콤하고 짭짤한 라면을 먹을 때 달달하고 톡쏘는 콜라를 함께 먹으면 즐겨 먹을 수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만남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라면은 화학적으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안의 칼슘을 밖으로 배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콜라도 같은 성질입니다. 라면과 콜라를 함께 섭취하면 몸 속의 칼슘이 다량 빠져나가 충치가 생기기 쉽고, 심하면 골밀도를 낮춰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짭짤한 라면을 먹을 때에는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 우유를 함께 먹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빵과 주스
아침 식사로 과일 주스와 빵을 드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빵과 주스는 아침 식사로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입니다. 그런데 이 둘의 음식 궁합은 좋지 않답니다. 전분으로 만든 빵은 침 속에 들어 있는 녹말분해효소인 프티알린(ptyalin)이 일차적으로 소화를 돕습니다.
하지만 산성인 주스를 만나면 프티알린이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스보단 우유가 낫습니다.
우유와 설탕 조합
우유를 잘 못먹는 아이에게 설탕을 타서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궁합은 비타민B1손실이 크기 떄문에 좋지 않습니다. 우유를 시리얼에 타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과 기름
울가 즐겨먹는 반찬 중의 하나가 김입니다. 김에는 지방이 없으므로 기름을 바르고 구우면 색도 좋고 맛과 영양의 균형이 향상이 됩니다. 하지만 오래 두고 먹을 경우 공기와 햇볕에 의해 산화가 되어 유해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저장해두고 먹는 것보다는 기름을 바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과 파
미역은 요오드와 알긴산이 풍부합니다. 칼륨과 철분, 비타민, 섬유질도 풍부하여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파의 92%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단백질, 지질, 당질, 철 등이 있어 미역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아주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이 둘이 맞지 않는다면 미역과 파의 알긴산 성분 때문입니다.
미역과 파를 만져보면 미끌거리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알긴산 성분의 영향입니다. 이 둘을 함께 먹으면 둘다 미끌거리는 식감 때문에 음식의 전체적인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역 속의 칼슘이 파의 유황과 인을 중화시켜 미역의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와 감
이 역시 음식궁합이 안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둘을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우니 이 조합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오이와 무
오이에 있는 효소가 비타민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초를 미리 뿌려 놓고 섭취할 때에는 비타민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맥주와 땅콩
맥주와 가장 맞지 않는 최악의 조합이 땅콩입니다. 맥주와 땅콩을 같이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하고 땅콩의 산성 식품이 속쓰림과 심한 숙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맥주는 차가운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땅콩에는 기름기가 많아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오이와 당근
오이와 당근은 음식점 기본반찬으로 종종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당근에는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 효과가 들어있어 함께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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