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먹을 게 부족했던 시절 옥수수는 좋은 먹을거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옥수수는 그야말로 배고픈 사람에게는 마치 선물과 같았습니다. 여름 무렵 옥수수를 베어 물면 그야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름날 별이 총총 빛나는 밤에 더위를 피해 마당 평상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옥수수를 먹던 그 시절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당시 옥수수는 시골의 가정에 훌륭한 간식거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한 알 한 알 야금야금 갉아먹으면 그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한 알 한 알 옥수수봉에서 떼어 먹다보면 어느새 옥수수 알맹이 하나는 후딱 해치워버리게 됩니다. 옥수수는 가장 일반적인게 쪄서 먹는 것입니다. 옥수수의 알맹이는 입안에 사르르 녹으면서 톡톡 튀는 그맛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
건강이야기
2020. 1. 5.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