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유리같이 맑은 물에 두 연인이 수영을 합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그야말로 영화가 따로없을 지경입니다. 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하던지 물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가 훤이 보일 지경입니다. 물이 깨끗해 그대로 마시면 온 몸이 깨끗하게 정화가 될 것만 같습니다. 세상에 1급수니 2급수니 이야기를 하지만 특급수 물 같기만 합니다. 남녀는 아름다운 추억을 속삭입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서 물을 가까이 했습니다. 특히 여름날이면 학교를 파하고 나면 마치 약속이나 한듯 모두가 냇가로 달려갑니다. 냇가에는 온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헤엄을 칩니다. 누가 딱히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제법 물위를 떠다닙니다. 수영강사에게 배운것도 아닌데 헤엄을 잘 칩니다. 어린 아이들은 세숫대야를 의지해서 ..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3. 1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