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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한 부류는 참 잘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뭘 해도 잘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즐겁습니다. 일이 술술술 잘 풀리고 속속 결실이 이어지니 삶이 즐겁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뭘해도 안 되고 안 풀리고 하는 일마다 실패와 좌절뿐입니다. 이렇게 일이 꼬이고 실패하다보니 나날의 삶이 좌절의 연속입니다. 좌절의 연속이다보니 인생 자체도 암울합니다. 남들과 비교해도 그 삶 자체가 너무나도 보잘것 없습니다. 잘 살고 있는 사람이 야속하고 얄밉기까지 합니다. 




잘 풀리는 사람은 삶이 즐거우니 매일이 행복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안 풀리는 사람은 매일의 삶 자체가 고통입니다. 똑 같은 하루 24시간을 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고통의 삶이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부류의 차이가 뭘까요? 왜 어떤 사람은 불행과 고통과 고민과 악조건 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매일매일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 두부류의 차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일까요.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만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눈사람 행복


소망으로 환하게 웃는 눈사람, 고민으로 말라가는 고드름

눈사람과 고드름이 있었습니다. 고드름은 겨울이 되면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 몸이 녹으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을 했습니다. 봄이 되면 녹아 없어질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렇게 매일같이 걱정을 하다보니 몸은 점점 야위워 갔습니다. 


눈사람은 매일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웃고 즐거워하다보니 야위기는커녕 오히려 몸이 자꾸만 뚱뚱해져만 갔습니다. 웃으면서 살다보니 덩치도 오히려 커졌습니다.


고드름이 눈사람에게 뚱뚱해지는 비결을 물었더니?

어느날 찡그리고 고민하고 날로 여위워가던 고드름이 눈사람을 찾아왔습니다. 항상 즐겁게 웃고 환하게 웃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날로 몸이 살찌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눈사람은 고드름에게 대답을 하기를 "봄이 오면 비록 내 몸은 녹아 없어져도 물이 되어 땅을 적시고 개울을 이루고 더 큰 물을 만나 냇가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바다의 큰 물이 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신나지 않은가?"라고 대답했습니다.


고드름 겨울 불행


인생을 고드름으로 살 것인가 눈사람으로 살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찡그리며 고드름처럼 살아갑니다. 불만에 섞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인생도 날로 쪼들어가고 삶도 강팍해져 무미건조해져만 갑니다. 인생이 야위워 갑니다. 


그러나 눈사람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앞날을 보고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현재의 고통도 웃으며 받아들입니다. 미래의 큰 열매를 바라보며 즐겁게 생활합니다. 이런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은 열매도 크고 행복도 배가 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봅니다. 고드름과 같은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눈사람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을 까요. 내 자신은 고드름 같은 삶을 살고는 있지 않나요. 혹시 그렇다면 눈사람 같은 삶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부푼꿈 신혼이 왜 고통스러운 것일까?

흔히 신혼을 허니문이라고 합니다. 달콤한 생활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신혼마저 괴롭다고 말합니다.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신혼이 왜 고통스러운 것일까요.


이들 사람은 신혼은 '한 사람은 나고 한 사람은 나는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애시절 그렇게 멋지게 보일 수가 없었던 연인이나 애인이 막상 결혼을 하고보니 온갖 부조리와 모순 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을 하나하나 발견하다보니 실망이 이어집니다. 


그래도 신혼이 아직 희망적인 것은 아직 한 사람은 실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복할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희망이 있기에 현재의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삶을 극복할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신혼 결혼 행복


결혼생활이 왜 고통스러운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결혼생활이 고통스럽다고 말합니다. 이들 사람은 결혼은 '국 모두 나는 생활'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신혼을 지나 결혼생활이 오래오래 이어지면 불만과 고통이 쌓이고 쌓여 어느날 자신을 돌아봅니다. 


돌아보면서 결혼에 대해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결혼은 '국 모두 나는 생활'이라고 말입니다. 이쯤되면 기로에 서게 됩니다.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일탈을 할 수도 있고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결혼생활은 미래를 향해 소망을 품는 것?

결혼생활이나 사회생활을 결국 눈사람같이 살아야 행복합니다. 고민하고 찌들리게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드름처럼 날로 야위워 갑니다. 야위워 가다가 결국에는 폭발하게 됩니다. 고드럼같은 삶은 소망이 없기 때문에 무미건조하고 힘든 나날이 이어집니다. 


가정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생활도 고드름같은 삶은 짜증이 나고 삶에 의미가 없어져갑니다. 삶이 강팍해지고 나날이 의미가 없이 지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사회일수록 위험해집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고 준비하는 사람은 눈사람같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들은 소망이 있기 때문에 현재가 즐겁습니다. 비록 현재의 삶이 어렵고 힘들고 수 많은 도전이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미래가 있기 때문에 나날의 삶이 즐겁습니다. 


우리의 삶은 눈사람같은 삶일까요, 아니면 고드름같은 삶일까요. 눈사람같은 삶을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고드름같은 삶을 살아야 할까요.


행복 새해희망 희망 소망


자신을 향해 침을 뱉지 말자

고드름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은 항상 불만입니다. 사회에 대해서도 불만입니다. 가족이나 학교, 직장 등 주변 모든 것에 대해 불만족스럽습니다. 이런 불만이 쌓아가면 갈수록 스스로를 학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삶이 이어지면 자신의 삶은 스스로 파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삶이 파괴되면 될수록 자칫 먼 행보인 인생까지 파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은 참으로 어리석고 힘든 삶입니다.


미래를 향해 소망을 품자

미래에의 소망이 있는 사람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확연히 다릅니다. 그들의 삶은 희망차고 분주합니다. 그들에게는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고드름처럼 고민하고 좌절하고 희망을 잃고 시무룩할 시간에 미래를 꿈꾸고 준비합니다. 


이런 눈사람같은 삶과 고드름같은 삶은 그 결과가 확연히 다릅니다. 고드름은 봄이 되면 녹아져 의미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눈사람은 물이 되어 개울이 되고 냇가가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난 고드름인생일까, 눈사람같은 인생일까?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현재의 삶이 고달프나요, 고민되나요? 고드름같은 삶은 아닌가요. 그렇다면 소망을 품어 보세요. 눈사람같은 삶을 살아보세요. 인생이 즐겁고 고민은 어느새 눈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미래의 소망 이웃에게도 나눠보자

미래의 소망을 품은 사람은 눈사람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들은 현실이 즐겁고 언제나 행복합니다. 사회의 밀알이 되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게 사회는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미래의 소망을 이웃에게도 나눠야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기쁠 때 우리 사회는 행복합니다. 이웃은 고통을 겪는데 나만 행복하다면 언젠가 자신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류가 사회전체로 확산될 때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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