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당시 시골에는 토끼를 많이 길렀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토끼장을 만들어주면 그 안에 토끼를 길렀습니다. 풀도 뜯어 먹이고 토끼장도 치워주는 일을 기쁘게 했습니다. 집안에 기르는 토끼는 사실상 애완용으로 길렀다면 눈이 오면 온 동네 사람들이 산토끼 사냥을 나서기도 합니다. 산토끼는 밭의 곡식을 갉아먹기 때문에 잡아서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온 동네 사람들이 나섰습니다. 그런데 산토끼가 그렇게 호락호락 잡혀주지 않습니다.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눈밭을 다녔다는 것과 신나게 뛰어놀았다는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토끼를 애완용으로 많이 기릅니다. 토끼 종류도 예전보다 더 많아졌고 더 귀여워 졌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집에서 기르기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런 이유로..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1. 2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