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동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요즘처럼 부모들이 직접적으로 공부하라고 닥달을 하지 않았고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학원이라게 시골에는 없어서 학원과 아예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동네 뒷산이며 앞산이며 매일같이 뛰어다니며 노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신나게 놀다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갔습니다. 하루는 냇가에서 헤엄을 치면서 놀고있는데 뱀 같은 게 물안에서 기어다닙니다. 아이들은 뱀이라며 기겁을 하고 물가로 나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뱀같은데 어떻게 보면 뱀이 아니었습니다. 동네 언니나 오빠들에게 물었더니 뱀장어라고 합니다. 민물장어라고 합니다. 뱀장어나 민물장어는 힘이 좋기 때문에 잡아서 집에 가져가면 부모님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런 ..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2. 18.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