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 중에 용과 관련된 것이 많았습니다. 용은 무시무시하거나 대단한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용을 타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곤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동화책이나 이야기책, 전설 속에 곧잘 등장하는 동물이 용이었습니다. 전설의 고향속에서도 곧잘 등장하는 게 용이었습니다. 대개 용은 대단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당시 순박했던 터라 용을 이 다음에 꼭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물의 왕국에도 전혀 용은 나오지 않아 상상의 동물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용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용을 직접 본 것도 아닌데 용꿈을 꾸게 되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생활이야기/꿈해몽
2019. 12. 2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