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청년 또래애들로 보이는 한 무리가 둘러앉아 이런 저런 놀이를 합니다.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이야기를 하자 놀이 대신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댑니다. 이윽고 한 아이가 마른 오징어를 꺼냅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일제히 마른 오징어 곁으로 다가섭니다. 아이가 꺼낸 오징어는 마른 것입니다. 이 마른 것을 구워서 질겅질겅 씹어댑니다. 그 모습이 재밌어서 기차칸에 탔던 사람들 모두가 웃어댑니다. 아이들은 다시한번 더 시끄러운 상태가 됩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말은 하지만 아까전보다 강도가 낮아졌습니다. 예전에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작은 카고를 끌고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온갖 음료수며 음식을 팔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2. 4.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