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를 왜 구분을 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함께 어울려 놀고 장난치고 늘상 보았던 동네친구이다 보니 왜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지 당시에는 아무런 이해를 못했습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여자애들과 함께 놀거나 조금 친하면 다른 남자애들이 놀리곤 했습니다. 왜 동네 친구인데 여자와 논다고 해서 놀리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이런 놀림을 당하면 여자애들은 남자친구들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남자나 여자나 그다지 차이가 없는데 왜 구분을 했는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여자애들 가까이 가기가 부끄러웠고 여자애들도 남자애들 가까이 오기를 꺼렸습니다. 누가 사로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어제까지 그렇게 친했던 아이들이..
생활이야기/꿈해몽
2019. 12. 22.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