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친구들과 마음껏 놀았습니다. 당시에는 시골이라 지금처럼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놀다보면 신체를 갖고 장난을 많이 치며 놀기도 했습니다. 특히, 겨울날 친구집에 온 동네 친구들이 모여 작은방에 둘러앉았습니다. 이불을 둘러쓰고 이런 저런 신체로 장난을 많이 쳤습니다. 수염이 자라는 시늉도 해보고 머리를 깎는 시늉도 해봤습니다. 목욕을 하는 시늉부터 몸이 아픈 흉내도 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우리 신체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신체에 대해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예전에 막내발가락이 골절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발가락 하나 때문에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몸은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소중한 유기체들의 결합이..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1. 16.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