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모이면 장차 자라서 어떤 인물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꿈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 꿈대로 이뤄졌다면 아마도 당시 모인 친구들이 오늘날 세계를 주름잡았을 것입니다. 하루는 친구들과 인물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한 친구가 이순신 장군처럼 되겠다고 했다가 다른 아이도 이순신 장군처럼 되겠다고 합니다. 결코 두 사람이 이순신 장군이 될 수가 없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 양보를 하라며 다투었습니다. 트난잡이를 했건만 결국 서로가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은 아마도 쉽게 바뀌지 않는 모양입니다. 쉽게 바꿀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다른 사람이 존경하는 것도 허용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초등, 중등, 고교를 다니면서 숱한 인물에 ..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1. 1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