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골은 자급자족의 생활이었습니다. 모든 게 자급자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먹을 것은 스스로 재배하고 길러서 먹었습니다. 과일은 특히 그랬습니다. 밤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밤나무를 기르고 밤을 따서 가집니다. 밤은 자손의 풍성한 번성을 뜻합니다. 그래서 후손의 번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밤을 많이 길렀습니다. 시골에는 밤나무가 있습니다. 어떤 밤나무는 키가 너무나도 커서 밤이 익어도 이를 제대로 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밤이 익어 떨어지기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밤나무 아래를 지나노라면 갑자기 하늘 위에서 밤이 툭툭하고 떨어집니다. 밤이 떨어져 머리에 닿거나 몸에 닿으면 아프지만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밤을 주워서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3. 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