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엽전으로 맞추기를 합니다. 줄을 그어놓고 엽전을 던져 누가 그 선에 가깝게 던지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됩니다. 아이들은 이 놀이가 지겨워지자 엽전으로 앞뒤를 가리는 놀이도 합니다. 이마저도 지겨워지자 손안에 몇개가 있는지 놀이를 합니다. 엽전으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흔한 엽전을 여러가지 놀이에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엽전이 정말 많았습니다. 땅을 파보면 엽전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쓸모가 없다면서 발로 차버립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동전을 주울지 몰라도 엽전은 발로 차버립니다. 예전에는 엽전이 그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동전보다도 못한 신세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엽전이 흔했고 동전을 물물교환이 가능했지만 엽전은 교환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엽전이 오늘..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3. 7.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