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참 가난했습니다. 용돈이라는 것도 없었고 돈을 만져볼 기회조차 없이 자랐습니다. 그 당시 꿈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부자가 꼭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돈을 실컷 세어보는 게 꿈이었습니다. 막상 어른이 되고보니 돈을 셀 일이 없어졌습니다. 돈을 셀만큼 돈도 없었거니와 최근에는 계좌로 모두 돈이 들락날락 하기 때문에 따로 돈만 셀 일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아버님이 돈을 헤아리면서 월급봉투를 어머니께 전하던 그런 모습은 오늘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월급봉투가 필요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은 이젠 없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동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거스름돈을 내고 또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동전의 쓰임새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요즘에는 신용카드로 물건값을 계산하기 때문..
생활이야기/꿈해몽
2019. 11. 26.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