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해변으로 갔습니다. 작은 꽃게들이 도망을 다닙니다. 아이들은 꽃게를 잡으려다가 그만 신발을 버리게 됩니다. 그래도 게를 잡으려는 마음이 재밌습니다. 게가 어디로 숨었는지 살며시 살펴봅니다. 게는 맛있습니다. 게장에 밥을 비벼먹으면 밥 한 공기는 금방 없어져 버립니다. 그만큼 게장은 맛이 좋습니다. 이런 게를 누가 처음 만들게 되었고 누가 처음 먹었는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게장을 만들려고 해봤는데 솜씨가 없어서인지 잘 만들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게장을 사서 먹곤 했습니다. 자꾸만 먹다보니 게장맛이 예전만 못합니다. 게 전문집엘 들어갑니다. 아이들도 게를 잘 먹습니다. 특히 대게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도 아주 익숙하게 게를 먹습니다. 게 먹는 방법을 어린시절..
생활이야기/꿈해몽
2019. 11. 2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