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시골은 그야말로 곤충들의 천국입니다. 당시에는 공기도 깨끗했고 땅도 오염되지 않아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렇하보니 온통 곤충들 세계에 살았습니다. 여름밤 반딧불이가 날아다니고 모기부터 파리 개미 등 온갖 벌레부터 별의별 곤충까지 흔하게 보고 자랐습니다. 심지어는 방안에도 온갖 곤충들이 가득했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파리부터 개미까지 올라와 밥을 탐내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곤충들 세계에서 자랐고 곤충과 함께 자랐습니다. 아마 당시의 사람들은 곤충이 아주 익숙한 친구아닌 친구가 되었습니다. 너무 곤충이 흔하다 보니 당시 초등(국민학교)학교에는 곤충채집 같은 숙제가 없었습니다. 너무 흔한 곤충을 굳이 채집할 필요가 없었고 아이들도 익숙하다 보니 너무나도 잘 알기..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1. 1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