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시골집에는 오래된 가구가 많았습니다. 나전칠구부터 자개농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오래되어서 낡고 빛이 바래 볼 때마다 산뜻한 새 가구가 있는 집이 부러웠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케케한 가구 냄새가 역겹고 싫었습니다. 기분 같아선 모두 다 내다 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랬던 고가구가 요즘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골동품으로 대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가구 갖고 있다면 골동품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을 수있어 새삼 예전이 그립고 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 집에 있었던 그런 가구들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다면 골동품으로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면 옛것이 좋은 것들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곧잘 이사를 다녔습니다. 이..
생활이야기/꿈해몽
2020. 2. 29. 17:41